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일정 효력 급수별 시험일정

한국사능력검정시험, 줄여서 한능검은 이제 취업과 임용, 공무원 시험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자격이 되었어요. 2025년 시험일정과 접수일정, 시험시간, 응시료, 그리고 유효기간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. 특히 이번에는 제가 직접 1급 준비를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꿀팁도 함께 풀어낼게요. 한능검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담았습니다.

한능검 접수일정 2025: 73~76회 한눈에 정리

2025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총 4회(73~76회) 시행되며, 올해 남은 시험은 제76회(10월 18일 토) 한 번입니다. 접수 오픈 시간이 지역·회차마다 다를 수 있어 마감 임박 시 혼잡을 감안해 미리 로그인 후 바로 결제까지 진행하는 게 좋아요.

제76회(2025.10.18. 토) 핵심 타임라인

• 정기접수: 9월 16일(화) 10:00 ~ 9월 23일(화) 17:00
• 추가접수: 9월 30일(화) 10:00 ~ 10월 3일(금) 17:00
• 시험일: 10월 18일(토) 10:00 시작

원서 접수와 추가 접수는 선착순으로 고사장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어요. 특히 인기 지역은 접수 오픈 직후 자리가 사라지니, 사전 회원가입·본인인증·결제수단 등록을 먼저 끝내 두세요.

접수 요령: 제가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

• 오픈 10분 전 대기: 9시 50분에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켰습니다. 새로고침만 연타하지 말고, 로그인 유지가 더 중요했어요.
• 고사장 후보 미리 3곳 저장: 1순위가 마감되면 2, 3순위로 바로 넘어가야 시간을 아낍니다.
• 결제수단 두 개 준비: 한 번 오류 나면 멘탈 흔들려요. 카드·간편결제 둘 다 준비해두니 막힘 없었습니다.
• 접수완료 캡쳐: 문자 알림이 늦을 때가 있어요. 마이페이지 전표와 고사장 주소까지 함께 캡쳐해 두면 뒤탈이 없습니다.

초보자가 헷갈리는 포인트

• 심화/기본 선택: 취업·임용·공무원 준비면 보통 심화(1~3급)를 봅니다. 기관별 요구 급수는 공고문을 꼭 확인하세요.
• 지역별 접수 운영: 회차에 따라 시·도별 분산 접수를 운영하기도 해요. 본인 지역 접수 시각을 반드시 체크하세요.
• 추가접수는 기회지만 경쟁 치열: 취소 물량이 풀리지만, 재고사장 선택폭이 좁으니 위치 타협이 필요할 수 있어요.

한능검 등급 기준(심화/기본) 정리

한능검은 심화(1~3급), 기본(4~6급)으로 나뉘며, 각 급수의 합격선은 명확합니다. 점수컷과 문항수, 선택지는 아래 표로 한 번에 확인하세요.

구분	급수	합격 기준	문항수/선택지
심화	1급	80점 이상	50문항 / 5지선다
	2급	70점 이상 ~ 80점 미만	50문항 / 5지선다
	3급	60점 이상 ~ 70점 미만	50문항 / 5지선다
기본	4급	80점 이상	50문항 / 4지선다
	5급	70점 이상 ~ 80점 미만	50문항 / 4지선다
	6급	60점 이상 ~ 70점 미만	50문항 / 4지선다

저는 취업 가산점과 임용 요건을 고려해 심화로 바로 갔어요. 처음엔 부담됐지만, 오히려 5지선다에 익숙해지니 기출 선지 판별이 빨라졌습니다.

한능검 응시료(2025)

• 심화(1·2·3급): 27,000원
• 기본(4·5·6급): 22,000원

접수 취소·환불은 기간별로 전액/반액 기준이 달라요. 취소좌석 접수 마감 전 전액 환불, 이후엔 반액 환불이 일반적이라 일정표를 꼭 확인하세요.

시험 시간표(입실~종료)

입실 마감은 10:00입니다. 이 시간 이후엔 응시가 불가해요. 저는 9:30 이전 도착을 추천합니다. 안내, 신분증 확인, 문제지 배부 흐름이 빠르게 진행돼요.

구분	시간	내용	비고
입실 완료	10:00	시험실 지정 좌석 착석	지각 시 응시 불가
오리엔테이션	10:00 ~ 10:10	유의사항 안내
신분증·수험표 확인	10:10 ~ 10:15	감독관 확인
문제지 배부	10:15 ~ 10:20	배부·표지 확인
본시험(심화)	10:20 ~ 11:40	총 80분	퇴실 제한: 종료 15분 전까지
본시험(기본)	10:20 ~ 11:30	총 70분	퇴실 제한: 종료 15분 전까지

처음 준비할 때 저는 시간관리로 많이 고생했어요. 그래서 선지 스캔 → 확실한 문제 먼저 → 애매한 건 표시 후 막판 회수 루틴을 만들었습니다. 막판 10분은 OMR 마킹 검산만 했더니 실수율이 확 줄었어요.

유효기간은? (자주 묻는 질문)

한능검 성적 유효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폐지되었어요. 다만 일부 기관·전형은 자체 기준을 둘 수 있으니, 지원기관 공고를 꼭 확인해주세요.

한능검 공부법 로드맵 (제가 실제로 한 순서)

1. 개념 강의 1회독: 역사 맥락을 먼저 잡는 게 중요했어요. 저는 최○성 강의를 들었는데, 단순 암기가 아니라 흐름 이해에 도움을 받았습니다.
2. 기출문제 풀이: 최소 10회분은 풀어야 감이 옵니다. 저는 문제를 풀고 그냥 넘어가지 않고, 틀린 선지를 오답노트에 적어 반복했어요.
3. 오답노트 & 단권화: 개념 + 오답 + 헷갈리는 선지를 한 노트에 모아, 시험 직전에 이 노트만 봤습니다.
4. 전야제 강의 활용: 전날 전체 개념을 빠르게 스캔할 수 있어서, 불안감을 많이 줄여줬습니다.

솔직히 초반에는 “내가 이걸 다 외울 수 있을까?”라는 두려움이 컸습니다. 그런데 기출을 풀수록 문제 유형이 반복된다는 걸 깨닫고 나서부터는 오히려 자신감이 붙더라고요.

실전 꿀팁: 제가 시험장에서 깨달은 것들

• 선지 분석 훈련: 자주 나오는 선지는 반복 출제됩니다. 선지를 단어 단위로 익히면 빠른 판단이 가능해요.
• 번호별 시대 파악: 앞 번호는 선사~삼국, 중간은 고려·조선, 뒷번호는 근현대사가 배치됩니다. 시간 배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.
• 모의고사 실전 연습: 실제 시험 시간(80분)에 맞춰 풀어보세요. 저는 처음엔 20분 남기고 끝냈다가 마킹 실수로 점수가 깎였던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.
• OMR 전략: 마지막 10분은 무조건 마킹 검산만. 덕분에 실수로 날린 문제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.

사실 저는 첫 모의고사에서 60점대가 나와 충격을 받았어요. “역사 노베이스라 안 되나 보다” 멘탈이 무너졌는데, 꾸준히 반복하니 실력이 확실히 늘었습니다.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세요.

시험 준비물과 주의사항

• 필수: 수험표, 신분증(주민등록증/운전면허증/여권),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, 수정테이프
• 금지: 휴대폰, 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는 전원 꺼야 합니다. 적발 시 부정행위 처리됩니다.
• 주의: 10시 이후 입실 절대 불가, 시험 종료 15분 전까지 퇴실 불가

저는 시험 당일 아침에 수정테이프를 챙기지 않아 근처 편의점을 뛰어간 적이 있어요. 작은 준비물 하나가 멘탈에 큰 영향을 줍니다. 전날 미리 가방에 전부 챙겨두세요.

마무리: 한능검은 단순 자격증 그 이상

결국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단순히 자격증 하나 더 따는 시험이 아니더군요. 저는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꾸준히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고, “내가 끝까지 해낼 수 있다”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. 한 번 취득하면 평생 유효하기 때문에, 지금 제대로 준비해두면 앞으로 수많은 채용과 임용에서 든든한 무기가 됩니다.

솔직히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. 접수 마감 착각으로 식은땀을 흘리고, 첫 모의고사에서 멘탈이 무너지고, 시험장 입실 직전까지 떨렸습니다. 하지만 결국 합격 문자 하나가 그 모든 순간을 보상해주더군요. 여러분도 이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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